지금은 이혼이 성공해서 마음이 날아갈 거 같아요.
별거를 이십년이 넘게 했는데도, 남편이 원래 이혼을 안해준다고 계속 그랬었어요.
죽는 날까지 이혼 안해준다고 하는데 잘 될까, 증거도 많이 없는데 잘 될까, 그런 걱정을 많이 했죠. 많이 불안하고.
그런데 변호사님이 이혼 된다고 자신 있게 얘기하시니까 될 확률이 많은가보다, 되겠구나 믿었어요.
크게 제가 한 건 없고 그냥 마음 편하게 믿고 있었어요.
지금은 이혼이 성공해서 마음이 날아갈 거 같아요.
제일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아파트 분양을 받고 싶어요. 이제 무주택이 되었으니까.